-
(4)노 대통령 주변 사람들
노태우 새 대통령에겐 이른바「노태우 사단」식의 특별한 인맥이 없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. 군 시절의 친교관계를 비롯해 친·인척, 지·학연 등으로 이리저리 엮어지거나 멋대로 불리는 인
-
공산권 30여 개국에 상의서 초청 안내장
오는 9월에 열리는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대한상의 등 민간경제 단체는 공산권을 비롯한 미 수교국가와의 교섭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. 2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88서울올림픽을 우리기
-
''제6공화국 내각 확정-부총리 나웅배씨…7부 장관 유임
노태우 차기 대통령은 19일 새 내각 및 청와대수석비서관을 확정, 강용식 대통령 취임 준비위 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. 노 당선자는 지난 11일 이현재 총리 내정자 등을 이미 발표해
-
"「동·서의 ??」느낄 수 없이 자유 분방"|주섭일씨(언론인)의 헝가리 방문기
헝가리와의 무역사무소 교환개설에 앞서 일부, 경제계에서는 이미 독자적인 접촉이 있어 봤다.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에서 독자적으로 헝가리에 파견한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던, 본사 파리
-
자천타천…금배지 꿈 부푼 경제계|전직관료·그룹회장 등 상당수|나웅배·문희갑·유기정·김욱태씨 등 물망|신병현·김만제·김중원씨 등은 극구 부인
○…늦어도 오는 4월 이내에 있을 총선에 금배지의 꿈을 키우고 있거나 주변에서 천거 (?) 하는 인사들 중에는 전·현직 경제관료, 국영기업체장, 금융계·재계인사등 경제계의 굵직굵직
-
경제계 인사들의 신년사
오는 2월에 출범할 새 정부가 경제운용을 순탄히 집행할수 있도록 경제안정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정책의 최우선 역점을두겠다. 이를 위해 대외적으로는 한미간 통상마찰을 원만히 해
-
"한-중공접근"일서 과장·증폭
한국과 중공과의 관계개선이 예상외로 빠른 시기에 이루어지도록 모색하겠다는 발언들이 최근 쏟아져 나오는데 대해 동경에 있는 중공소식통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. 동경에 있는 중공국무
-
북괴, 대남 불온편지 공세|교포이름으로 10만여통…국론분열 획책
치안본부는 28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북괴가 국론분열을 노려 일본·서독등 해외교포 이름으로 국내인사들에게 불온편지 10만통 보내기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5백여통의 편지를 신
-
삼성 집무실서 고별식
장례행렬은 하오1시50분 용인자연농원내 호암미술관 앞뜰에 도착, 독경과 「베토벤」의 장송곡 주악속에 묘지까지 운구됐고 유가족·내빈·삼성임직원등 1천여명이 뒤를 이었다. 호암미술관옆
-
조객 3만6천명 분향|고 이병철 삼성회장 애도…유업 기려
고 이병철삼성회장의 서울이태원자택 빈소와 삼성본관을 비롯, 국내외지사·사업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애도하는 조문객이 줄을 이었다. 자택
-
"경제계의 큰 별 떨어졌다"|이병철 삼성회장 부음에 각계서 애도|"높은 뜻" 기려 조문 줄이어
고 이병철 삼성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이태원동 108자택에는 일반조문이 시작된 20일 상오부터 각계인사들의 추모문상이 줄을 잇고있다. 자택 영빈관 거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경북 직
-
군부 불만무마…「제2의출발」시도
9일 발표된 필리핀 내각의 총사퇴는 지난달 28일 쿠데타가 불발로 끝난이후 혼미를 거듭해온 필리핀 정국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. 「아키노」대통령 집권이후 최대의
-
〃TV출연 시기상조〃 만류
13일로 취임 한달을 맞은 김정렬국무총리는 최근 KBS에 출연해 시국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측근에서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만류해 일단연기. 김총리는 그동
-
(5)|관치서 자율경제로 체질바꿔야
『정치적 민주화 없이는 더이상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은 불가능하다.』 3년전 KDI(한국개발연구원) 가 제시했던 2000년대 청사진의 대전제였다. 이제 그 대전제가 눈앞의 현실로 맞아
-
노태우대표 특별선언
친애하는 국민 여러분! 「위대한 나라」를 열어 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. 저는 이제 우리나라의 장래 문제에 대해 굳은 신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 국민들 사이에 쌓여진
-
「6·10양대행사」앞두고 정국긴장|격돌은 피해야 한다
여야의 정면격돌이 예상되는「6·10」양대행사를 앞두고 사회 각계에서는 격돌을 피하기위한 여야의 정치력 발휘와 대화를 요구하는 소리가 높다. 특히 국회의 공전과 단식농성등으로 정치적
-
무조건 만나 타협해야 한다|자기주장만 옳다고 말고 상대·현실여건 인정해야
4·13후 거의 하루도 편할날 없이 시위·농성·단식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야당 소집의 국회를 여당이 외면하고 야당의원들은 단식농성을 벌이는등 정국긴강은 높아만 가고있다. 민정당전당
-
범양 박회장 죽음 몰고 온 한사장과의 불화|"20년 수족"에 인간적 배신감
범양상선 창업주 박건석 회장(59)의 자살은 해운불황·무리한 통폐합·부채증가로 이어지는 국내 해운업계의 구조적인 문제 및 창업주와 전문경영인사이의 내분이 겹쳐 일어난 불행한 사건.
-
이병철·정주영회장 「세계의 20인 경제인」에|일경제종합지 선정
★…최근 발간된 일본의 유력 월간경제 종합지 윌(WILL) 4월호가 「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경제계의 신사 2O인」 을 소개했는데 그중 한국에서는 삼성의 이병철회장, 현대의정
-
일 경제인들 대거 내한|15일, 합작 투자 등 논의
일본재계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사상최대규모의 대한경제교류촉진단이 오는 15일 방한한다. 엔화강세의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경제계가 탈출구로 대한합작 및 투자가능성을 타진
-
전경련 신임회장단 취임인사
24일 저녁 서울 하이야트호텔에서 열린 「각계인사초청 전경련신임회장단 취임인사회」에는 정계· 재계·관계· 학계·문화계· 종교계 등에서 총5백여명이 참석, 성황을 이루었다. 구자경
-
총리직속으로 위원 30명이내…이달 말게 첫 회의
정부는 지난달 21일 전두환대통령이 인권보호 상설기구를 설치하라고 지시한데 따라 국무총리 직속으로「인권보호특별위원회」(가칭)를 구성키로 했다고 이규성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이 4일 발
-
전 미대통령 후보 잭슨 목사 내한
전 미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자였던 「제시·잭슨」목사가 한국기독교 협의회(KNCC)초청으로 l2일 내한했다. 일본에서의 외국인 지문날인 철폐운동에 참석한 뒤 내한한 「잭슨」목사는
-
"사실 빨리 확인돼 차라리 다행"|"김일성 생존" 이후…정부 각 부서·경제계 표정
김일성이 살아서 18일 상오 몽고당 제1서기장을 평양 공항에서 마중했다는 외신 보도가 정부 각 부처에 전해지자 평양 공항에 과연 김이 나오느냐, 안나오느냐를 보기 위해 초읽기에